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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QT

고린도후서 12:9

by 박꼬 2025. 2. 18.

말씀

 

고린도후서 12:9

내가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묵상

 

연약함이 힘이 되는 방법

 

바꾸고 싶은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고린도 후서 12장에서 사도 바울이 겪은 일에 대해 상상해 보세요.

 

고통받고 있었고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없애 달라고 거듭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울의 상황을 바꾸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바울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은혜”를 뜻하는 고대의 그리스도 카리스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셨을 때 인류에게 보이신 은혜에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사람들은 스스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누구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을 받아들일 때 대가 없이 받을 수 있는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그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께서 전하고자 하는 바는 “나는 너에게 충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필요한 전부였으며 바울과 함께 하셨기에 그의 필요를 채워 주실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해 바울을 선택하셨기에 바울은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둠속에 빛이 비쳐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후서 4장 6-7절

 

우리 모두는 질그릇과 같습니다. 소박하고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릴 때 우리는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는 그릇이 됩니다.

 

그러면 우리도 바울처럼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자랑할 수 있으므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위대한 일에 공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은 변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간구는 바뀔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제발 이 고통을 거두어 주세요” 에서 “하나님 제가 힘들 때 주님께서 어떻게 이 고통을 주님의 영광과 저의 선을 위해 사용하시는지 보여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직면하든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분은 우리를 지켜보시며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오늘 시간을 내어 어떻게 여러분에게 능력을 주시는지 보여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세요.여러분에게 질문을 주실 수 있도록 주님 곁으로 가까이 나가세요.



돌아보기

 

오늘 하나님의 능력을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가족과 불화를 겪고 있는 상황.

 

-내가 손쓸 수 없는 건강상의 문제.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직장에서의 문제.



기도

 

하나님, 제게 주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일 이 닥치든 맞설 수 있도록 힘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약할 때에도 주님은 강하시다는 것을 기억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은 가장 힘든 상황조차도 주님의 영광과 선을 위한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분이십니다.

 

제전부를 다해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의 연약함이 주님의 영광이 빛날 수 있는 창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