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베드로전서 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묵상
새로운 사고방식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하나님의 백성은 모세의 율법을 따랐습니다. 사적인 상해나 피해에 대한 규칙은 명확하고 공정해 보였습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출애굽기 21장 24절) 갚는 것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상해를 입혔을 때는 그 사람도 똑같은 상해를 입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공정의 개념을 뒤바꾸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유명한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라 하고 말할 것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말아라 누가 내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마태복음 오장 38-39절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 하나님의 백성이 합의한 내용만 바로 잡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들이 너희를 미워하더라도 그들을 사랑해라. 그들이 너희를 모욕하더라도 그들을 섬겨라. 그들이 너희를 박해하더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해라.
베드로 전서와 후서의 저자로 알려진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하실 때 함께 있던 제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일어나고 수년이 지난 후 신도들에게 쓴 서신에서 베드로를 예수님의 가르침을 반복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거나 모욕을 모욕으로 갚지 말고 복을 빌어 주십시오. 여러분으로 하여금 복을 상속받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베드로 전서 3장 9절
예수님은 직접 행하지 않으신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는 사고방식을 따르셨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으로 구원받을 수 있었을까요? 순수한 사랑과 용서의 마음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으셨습니다.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하셨습니다. 더 나은 방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돌아보기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대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내게 무례한 사람을 섬깁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