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묵상
예수님의 은혜와 진리
수 세기 동안 이스라엘 민족은 이스라엘 왕국을 회복시키고 모든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오실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고통과 박해 좌절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인내했습니다. 이들의 소망이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 기다림은 메시아인 예수님이 오셨을 때 결국 끝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대한 행렬이나 거대한 군대를 거느리고 오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고요한 한밤중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마을에 아기의 모습으로 조용히 오셨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새로 태어난 이 아이는 하나님의 백성을 죄에서 해방시켜 줄 메시아일 뿐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요한은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1)라고 증언합니다. 영원하신 말씀이 잠시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아기의 모습으로 오심으로써 가장 겸손한 방식으로 이 땅에서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골로새서 2:9)라고 증언합니다.
예수님 탄생의 기적은 주님이 온전한 하나님인 동시에 온전한 인간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셨지만 우리를 위하여 사람의 모습을 취하여 사람으로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은 은혜와 진리라는 두 단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님은 죄 사함을 통해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또한 가르침과 선언을 통해 진리도 전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주님에게서 은혜와 진리를 모두 받았습니다. 죄 사함으로 두번째 삶의 기회를 얻었고, 우리가 믿는 진리로 인해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이 땅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세요. 우리에게 은혜와 진리를 베풀어 주신 주님께 잠시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세요.
돌아보기
오늘 하나님은 여러분을 어디로 이끌고 계실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 자신에게 은혜를 베풉니다.
-하나님의 진리에서 배움을 얻습니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