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출애굽기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묵상
구별
현대의 언어에서 “거룩하다”는 표현은 종교적이거나 영적인 의미를 내포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거룩하다는 것은 단순히 구별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어떤 대상이나 사람이 다른 어떤 것과도 다르고 구별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열방이 알고 있는 그 어떤 신과도 다릅니다. 주님은 거룩하시며 자기 백성에게도 구별 혹은 거룩하라고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행동을 구별하는 것들은 종교적이고 영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특정한 방식에 따라 제물을 드렸고 제사장과 예배, 성전을 운영하는 구체적인 지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별하는 다른 관습은 음식이나 의복 달력 같은 일상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양식과 관습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했기에 진정으로 다르고 또는 거룩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강화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네 번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정하신 복된 모범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깨워 주는 내용입니다. 우리 거룩한 창조주께서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이렛날 쉬신 것처럼 그분은 거룩한 자기 백성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부르십니다.
안식일은 왜 거룩할까요? 그날은 일주일에 다른 모든 날과 구별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일주일 중 하루를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그분께 속한 우리는 어떤 날은 일하는 생산적인 날로 정하시고 어떤 날은 묵상과 재충전을 위한 날로 구별하신 그분의 뜻을 그 기뻐해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휴식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셨습니다. 이 시간을 구별하여 거룩히 지키세요.
돌아보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안식에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식일에 쉴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근무 일정을 조정합니다.
-근처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갑니다.
-미루지 않고 해야 할 일을 마칩니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