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갈라디아서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묵상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 모두는 각자의 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서 짐을 지도록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30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멍에는 2마리 소의 목덜미에 얹은 굽은 모양의 무거운 나무로 두 마리가 지는 짐의 무게를 똑같이 분산시켜 줍니다. 유대교 랍비들도 이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율법의 멍에”는 하나님의 율법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을 의미했고 랍비들은 유대인들에게 율법의 멍에를 메면 세상의 노예가 되지 않을 거라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유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사용하셨지만 그다음 그 설명을 뒤집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청중에게 그들이 직접 멍에를 예수님께 지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그들의 율법의 성취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 그들이 지는 짐은 전혀 무겁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짐을 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의 성도들에게 쓴 편지에서 이 가르침을 인용했습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라디아서 6:2
그리스도의 법은 마음과 영혼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2:37-40).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율법을 성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자신을 예수님께 묶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멍에를 멜 때 예수님은 우리 힘의 근원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 않게 도와줄 도우십니다. 자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채우셔서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와 고통을 대신 견디신 것처럼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함께 견디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 주고 예수님께 인도해야 합니다.
바로 지금 견디는 데 도움이 필요한 짐에 대해 주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그분께서 여러분이 돕길 원하는 사람을 보여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세요.
돌아보기
소중한 사람이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그 사람과 함께 기도해 줍니다.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되어 줍니다.
-그 사람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줍니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