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누가복음 1:45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묵상
그 이상의 믿음
한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의 잉태할 것이라고 알렸을 때 (누가복음 1:31) 마리아는 나사렛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어린 소녀였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천사에게 들었을 때의 반응은 공포에 질리거나 충격을 받거나 경계심을 갖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천사가 자신에게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응답했습니다. 마리아는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리라. (누가복음 1:38).
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바라보며 마리아보다 나이가 많은 그녀의 사촌 엘리사벳은 성령에게 영감을 얻고 마리아의 믿음을 깨닫고서 마리아를 축복했습니다.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이 간단한 표현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에 따라 자신이 하신 언약을 이루는 데 신실하시며 우리는 이 변치 않는 진리 안에 우리의 믿음을 굳게 세워야 한다는 것을 되새기게 됩니다.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라는 엘리사벳에 언급은 의견이나 평가가 아니라 확언입니다. 약속의 성취뿐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믿음으로써 받은 축복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의 믿음의 여정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기로 택할 수 있을까요?
오늘 기도로 주님을 구하면서 예상치 못한 축복에 감사하세요. 우리가 처한 상황은 그렇지 않은 듯이 보여도 하나님께서 행하고 계심을 깨달을 수 있는 분별력을 달라고 간구하세요.
돌아보기
오늘 하나님을 신뢰하며 무엇을 믿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나의 자녀가 하나님께 가는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치유받을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제 모든 의심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께서 저를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주님의 능력과 약속을 믿기로 택합니다.
제 믿음을 성장시키고 축복해 주십시오. 분별력과 감사로 저를 채워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