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마태복음 26:24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묵상
배신의 상처
배신을 당한 적이 있다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잘 알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상처 준 사람을 잊지 말아야 했다고 느끼거나 외롭고 고립된 기분에 휩싸인 채, 아무도 여러분의 상처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 여길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이해하십니다.
이 땅에 삶에서 그분은 배신을 직접 경험하셨습니다. 복음서에서 배신자 유다는 종 한 명의 값 (출애굽기 21:32)인 은 30냥에 종교 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을 팔아넘겨 예수님이 체포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마태복음 26:24
이렇듯 예수님 또한 배신당한 자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그분은 그 상처와 무너진 신뢰의 아픔을 아십니다. 몸소 견디셨기에 우리의 고통이 얼마나 깊은지 이해하십니다. 그 고통을 아시기에 우리가 가장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공감하고 이해하며 궁극적으로 치유와 회복에 길을 보여주십니다.
배신을 당했다고 느낄 때 예수님은 더 나은 답을 주십니다. 비참함과 절망에 휩싸이는 대신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의 힘이 되어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평안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빌립보서 4:7)
돌아보기
이 구절이 고통이나 배신을 겪고 있을 때 어떻게 용기를 주나요?
-하나님께서 내가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하신다는 것을 알고 안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결코 나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의 힘과 평안이 되시는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제가 배신과 고통을 겪을 때에도 저와 동행하겠다고 약속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은 제게 상처를 주고 제 영혼을 상하게 했습니다.
제게 공감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의 힘과 주님의 말씀의 진리로 저를 채워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