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 QT

마태복음 5:43-44

by 박꼬 2024. 2. 13.

말씀

 

마태복음 5:43-44

또 내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묵상

 

원수 사랑하기

 

마태복음 5-7장은 예수님께서 사역 초기에 행하신 설교의 일부로 산상수훈이라고도 불립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의 대부분은 새로운 가르침이라기보다 유대인들이 구약의 율법을 이해하는 방식을 재교육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가장 일반적인 것이었습니다.친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쉽고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 또한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계명은 사랑하기 쉬운 사람만 사랑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원수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이들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은 또한 우리를 박해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기도는 이들을 기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들의 이익을 구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를 해하려는 이들이 그들의 행위를 깨닫고 하나님께 의지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원수에게 사랑을 보여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였을 때도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우리에게 호흡과 생명을 주셨고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실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원수에게 사랑을 보이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들에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세상의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방법입니다. 로마서 12장 20-21절은 우리가 원수를 사랑할 때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심술궂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멀리 떨어진 이들에게 주님을 사랑이 닿을 수 있는 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사랑하기 어려운 누군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세요. 이들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이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여러분의 원수에게 사랑을 보여주고 예수님의 소망을 나눌 수 있는 한두 가지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돌아보기

 

오늘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나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겸손하게 섬깁니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나에게 고통을 준 사람을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제게 상처 준 이들을 용서합니다.

 

제게 잘못을 저지르고 배신한 이들을 용서합니다.

 

주님께서 저를 용서해 주셨기에 저도 이들을 용서합니다.

 

또한 이들을 축복합니다.

 

이들의 삶의 변화를 일으키시고 주님께서 제게 복을

주신 것처럼 이들에게도 복을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