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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QT

스가랴 14:9

by 박꼬 2024. 2. 21.

말씀

 

스가랴 14: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묵상

 

집을 향한 그리움

 

70 년의 유배생활이 끝나갈 때쯤 선지자 스가랴는 지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게 하는 동시에 도래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주기 위해 이야기와 꿈과 비전을 담은 책을 기록했습니다.

 

집에 대한 갈망은 끊임없는 그리움으로 심금을 울리는 내적인 힘입니다. 집은 물리적인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안락함과 친근함, 소속감에 전형입니다.

 

스가랴 14장 9절은 이 진심 어린 그리움에 대한 응답입니다.이스라엘 백성의 70년 유배생활이 끝나갈 무렵 선지자 스가랴는 그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계속 신실하며 도래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지킬 수 있도록 지친 백성을 위해 책을 썼습니다.

 

70년 동안 고향을 떠나 미래에 대한 의심과 불안 속에 지내야 했을 백성의 어려움을 상상해 보세요. 스가랴가 쓴 내용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유배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그들의 여정이 목적이 없거나 끝난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생명줄이었습니다. 스가랴서는 회복의 그림을 그리며 하나님의 주권이 군림하는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보여줍니다.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의 목적이나 여러분 삶에 대한 그분의 목적에서 멀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안락함과 소속감을 찾고 있다면 오늘날에도 스가랴의 권면은  유효한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흔들리지 않는 선하심과 신실하심은 절대 사라지지 않으며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언젠가 회복된 하나님 나라로 데려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계시록 21) 

우리는 도래할 하나님 나라를 믿습니다. 집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돌아보기

 

하늘나라에 대한 기다림이 일상적인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사람의 영혼이 영원함을 더 의식하게 해줍니다.

 

-쉽게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시련보다 미래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이 세상은 제 집이 아닙니다.

 

하늘나라를 갈망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현세와 영혼 사이에 균형을 잡는 법을 알려주십시오.

 

주님의 나라가 곧 도래할 것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