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시편 143:8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게 받듦이니이다
묵상
아침에 긍휼
매일 아침 태양이 떠오를 때마다 우리에겐 기회가 주어집니다.
살아생전 목동, 전사, 거인을 물리친 자, 이스라엘 왕,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등으로 불리던 다윗은 하나님께 이렇게 아뢰었습니다.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 시편 143:8
다윗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1. 다윗은 하루하루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아침마다 새로우며. (예레미야애가 3:23)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시편 118:2) 우리는 이것을 종종 잊곤 하기에 늘 기억하고자 애써야 합니다. 봄이 오면 꽃이 피는 것을 겨울이 막을 수 없듯이 우리는 새 날에 임하는 주님의 긍휼을 막을 수 없습니다.
2. 다윗은 하루하루가 하나님을 다시 신뢰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변함이 없으시고 신실하시고 자비로우시며 거짓이 없으시고 사랑이 많으시며 무안하시고 전지전능하시며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 되십니다. 우리가 무슨 상황을 마주하게 되든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3. 다윗은 하루하루가 하나님의 이끄심을 보고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늘 우리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다윗의 말을 되새겨 봅시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주님의 권면을 깨닫고 주님의 이끄심을 집중하고 주님의 ‘목소리’를 청종하세요.
4. 다윗은 하루하루가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내 맡길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개혁을 고집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기만족을 위해 싸울 수 있고, 아니면 우리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의지할 때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에 대해 죽을 때 우리는 주님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밤이 아무리 어둡더라도 태양은 다시 떠오릅니다. 여명이 밝아올 때 우리에겐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집니다.
돌아보기
불확실한 시기에 하나님의 어떤 면에 의지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변치 않는 성품
기도
하나님,
주님을 신뢰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때로는 주님의 계획과 목적을 깨닫는 데 어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진정으로 주님께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제 삶을 가장 선하게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잘 압니다.
제가 세운 계획을 버리고 주님께 순종하고자 합니다.
제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주님의 길을 보여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