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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QT

야고보서 1:19

by 박꼬 2024. 4. 15.

말씀

 

야고보서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묵상

 

속히 하고 더디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참기란 쉽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1장 19절은  우리가 세상에 대응해야 하는 방식에 대해 알려줍니다.

 

듣기는 속히 합니다.

말하기는 더디 합니다.

성내기도 더디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 반대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를 더디 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를 속히 합니다. 비난하고, 언쟁하고, 성내기를 속히 합니다.

 

야고보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왜 세상의 방식과 다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할까요? 그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 이니라” 야고보서 1:20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바라신 올바른 삶의 방식을 가르쳐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야고보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이 너희 영혼을 구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야고보서 1:21

 

그는 여러분이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순종하여 실천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야고보서 1:25)

 

야고보는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는 자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순종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말할 때는 속히 조절하고 궁지에 몰렸을 때는 분노를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을 분노하게 만드는 상황에 놓였을 때 야고보의 말을 되새겨 보세요.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갖고 감정과 언정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하세요. 친절함과 은혜로 대응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세요.



돌아보기.

 

오늘의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에게 용서와 이해를 보여줄 기회를 찾습니다.

 

-상대방에게 답하기 전에 주의 깊게 듣습니다.

 

-공감과 연민을 의식적으로 실천합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 제가 귀를 기울이게 해 주십시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법을 보여 주십시오.

 

제 분노와 좌절을 은혜와 공감 평화와 이해로 변화시키셔서 제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바꾸어 주십시오.

 

저를 주님의 평화와 사랑으로 채우셔서 제 태도와 행동이 주님의 성품을 닮도록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