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요한복음 9:37-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도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가로대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묵상
오늘 하나님 만나기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요한복음 9장에서 우리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한 사람을 만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목격하고 그분을 직접 보고 따랐지만 이 사람은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의 눈을 만지시고 볼 수 있게 해 주셨기에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이 치유의 기적이 일어난 후에 그 사람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끌려가 심문을 받았고 자신이 경험한 치유의 진리를 선언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못마땅해하면서 그를 내쫓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의 예수님과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그를 쫓아낸 다음 예수님은 그를 찾아가 질문하셨습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요한복음 9장 35절) 인자는 메시야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그는 예수님께 인자가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 (요한복음 9장 37)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광스러운 기적으로 이 사람은 시력을 잃고 길 잃은 존재에서 자기 주위 세상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메시아를 직접 만난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살면서 앞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육체의 눈이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일상에서 그분의 행하심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하나님과 삶을 함께하지 않아서 어둠 속을 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눈을 열어 주길 원하시는지 보여 줍니다. 그분은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돕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변화는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펼치는 것은 예수님을 보는 기회입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본다면 우리는 모두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이 시각을 회복한 것처럼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증언할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예수님 또한 우리만큼 우리의 변화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입니다.
매일 여러분의 눈을 그분께 고정하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데 신실하십니다. 그분을 찾는다면 그 분을 찾게 될 것입니다.
돌아보기
예수님을 보기 위해 오늘 어떤 연습을 할 수 있을까요?
-제게 나타나 주시기를 예수님께 간구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과 이어지는 습관을 들입니다.
-그분께서 제 삶에 두신 사람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