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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QT

예레미야 23:5

by 박꼬 2024. 12. 15.

말씀

 

예레미야 23: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묵상

 

이곳에 계신 왕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예레미야 23:5

 

구약의 예언자들은 곤경에 처하곤 했습니다. 그들이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권력을 가진 이들에게 듣기 불편한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앞에 언급한 구절만 봐도 표면적으로는 좋고 단순한 약속처럼 들립니다. 언젠가 다윗의 의로운 자손이 와서 지혜와 정의로 다스릴 것이라는 내용의 훌륭한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에게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왕이 다윗왕의 자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지금 의로운 왕이 있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올 왕이 의로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의 통치자에 대한 예언을 통해 그는 당대에 왕을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가 살던 시대의 왕에게 할 말이 많았습니다. 결백한 자들을 보호하는 데 실패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못 본 척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받은 자들을 향한 폭력을 허용한 것에 대해 말했습니다. 다른 말로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 용서의 기준에 부족한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물론 문제가 있었던 것은 예레미야 시대의 왕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나라 전체에 영향을 미친 해로운 결정을 내린 왕들이 수없이 많이 나옵니다. 심지어 최고의 왕인 다윗왕조차 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에게는 백성들과 나누고 싶은 소망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문제투성이에서 단점이 많고 부패한 왕들이 오랫동안 이어졌지만 하나님께서 언젠가 새로운 왕 중 왕을 보내실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왕은 흠이 없으며 이전세대처럼 실패하지 않을 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 용서를 보여줄 분이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께 의롭다하심을 받고 그분의 의로운 방식대로 살 수 있는 나라를 세우실 뿐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왕의 이름을 알지 못했지만 우리는 압니다. 예수님의 이 땅에 오셨을 때 하나님 나라가 왔음을 알리셨습니다. 권력이나 영토 부가 아니라 인자와 성김 나눔에 기반한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로 모두가 초대받았습니다.

 

예레미야는 흠 있는 왕들을 알았지만 우리는 온전하고 죄 없는 왕을 알고 있습니다. 왕이신 예수님이며 그분은 우리가 매일 인자하고 섬기고 나누기로 선택함으로써 그분의 나라를 대변하도록 부르십니다.



돌아보기

 

왕이신 예수님의 어떤 점을 더 담고 싶나요?

 

-인자하심

 

-섬김

 

-나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사랑과 인자 용서를 온전히 보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삶이 예수님의 오심과 그분의 희생에 대한 경배와 감사로 가득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으로 인해 저는 주님 앞에 의로운 존재가 되고 주님의 의로운 방식에 따라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