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이사야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묵상
새 생명을 가져오시는 예수님
나무를 자르면 무엇이 남나요? 그루터기는 한때 건강하게 살아 있었지만 지금은 죽고 패망해 더 이상 구할 수조차 없는 것에 흔적입니다. 이사야 11장 1절에서 예언자는 “이새의 그루터기”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새는 누구인가요? 그는 이사야 보다 훨씬 전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가 살았던 곳과 그의 유명한 아들 다윗왕 외에는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나님 나라의 보좌에는 항상 그의 자손이 있을 거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사야가 살던 시기에 하나님의 약속은 위험에 처한 듯이 보였습니다.
혈통이 끊겨 완전히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그루터기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이새의 그루터기” 는 후손이 끊긴 다윗왕의 혈통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 혈통의 보존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음울한 상황이 하나님께 자기 약속을 깨뜨리셨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사야는 그루터기도 새 생명을 틔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가장 어두운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함께라면 새 생명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이새의 그루터기에서 우리의 메시아인 예수님이 태어나셨습니다. 이미 죽어 가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 새 생명이 뚫고 나와 모두를 구원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그루터기는 무엇인가요? 더 이상 구할 수조차 없는 듯 보이는 것,응답을 기다리다 지쳐 기도로 간구하는 것조차 포기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이야기를 아직 마치지 않으셨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그분은 항상 놀라운 방식으로 새 생명을 가져오십니다. 과거에도 그러하셨고 계속해서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죽은 듯이 보이는 것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새 생명을 불어넣으십니다.
돌아보기
소망을 세우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말씀을 통해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습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합니다.
-힘이 되는 친구에게 연락합니다.
기도